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십이지장 위궤양’이라는 표현은 다소 혼동을 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십이지장궤양’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위 자체가 아니라 위에서 이어지는 소장 첫 부분인 십이지장에 궤양(점막 손상)이 생긴 것을 말하는 거죠. 위와 연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증상이 비슷하고, 위내시경으로 함께 관찰이 가능합니다.
보통 위내시경으로 발견 가능한 궤양을 말 할 때는 위에 생긴것과 십이지장에 생긴 것을 구분해요
배우자분처럼 소화불량, 식후 구토, 속 쓰림 등의 증상은 십이지장궤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위가 안 좋다고 느꼈던 것도 이 궤양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요. 궤양은 헬리코박터균, 진통제(NSAIDs) 복용,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도 중요합니다.
정확한 위치와 상태는 내시경 소견서나 사진을 통해 담당의에게 설명을 듣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