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보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곧바로 최종 합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국제 협상에서는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실제로 최종 서명 직전에 결렬되는 사례도 적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번 협상 역시 긍정적인 신호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서로 일정 부분 양보를 전제로 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긴장을 완화하려는 흐름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만 놓고 보면 이전보다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란 측이 최종적으로 명확한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협상 내용 자체가 매우 민감하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핵 문제나 제재완화같은 사안은 양측 모우데게 정치적 부담이 크기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입장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은 과거에도 합의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경험이 여러번 있었기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내 정치 상황이나 외교적 이해관계에 따라 협상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