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달라는거 거절한 이후 이제는 사업체 명의까지 빌려달라는 사람 어떻게 거절할 수 있을까요?
돈 3천만원 빌려준 상태에서 돈 또 빌려달라는거 결국 거절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명의를 빌려달라합니다.
저는 같이 사업하자는 걸로 알아들었는데, 그게 아니라 명의만 빌려주고 운영은 자기가 할꺼라고 합니다. 제가 여자고 나이가 청년이라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찝찝해서 거절한다? 그럼 이해한답니다.
근데, 이미 자기를 의심하고 불신하는 것 같은 사람에게 설득까지 하면서 사업체 명의를 받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또 저에게 너가 나에게 같은 조건으로 얘기했다면 나는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않고 해줬을꺼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제가 금전적으로 제일 힘들때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는 자기 돈 없다며 해결 방안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보라 했습니다. 그도 남들과 다를바 없는 내로남불 인 것이가 라는 생각 과 함께 그를 의심하고 불신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저를 아무런 대가도 없이 자기만 믿고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랑 비교를 했습니다.
그분에게는 정말 가족보다 더한 귀인이 두명이 있습니다.
귀인분들은 그분이 돈 빌려달라하면 아무런 말도없이 천만원 뚝 하고 주고 의심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도 않고 본인의 인감, 민증등 다 턱턱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래놓고는 저에게 너는 분명 친한 사이이긴 하지만 이 둘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이러고 비교하는데, 진짜 여기서 콩깍지든 정내미든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ㅠㅜ
어쨋든 선택이니 제가 거절해도 이제는 돈과 관련된 얘기 자기의 수치스러운 얘기등 깊은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지 않을꺼라합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너에게는 이런 금전적인 얘기를 할때마다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 라는데
저는 그 귀인분들과 다르게 이 분 밑에서 일해서 돈을 받는 월급쟁이입니다;
귀인분들은 신용불량자여도 자기만의 가게가 있고 스스로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이 분이 망하면 저는 진짜 오고갈데 없는겁니다. 취업도 못하는거구요.
그렇다고 저분이 저 평생 책임져줄것도 아니구요. 이분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하자 했더니 현실을 깨달으라면서 무작정 밀어붙여선 안된다더니, 막상 현실적으로 굴면 저만 이상한 사람됩니다. 그래놓고 혼자서 선 긋고 벽이 있어 ㅇㅈㄹ 하니 답답하네요 증말;
연인관계까지 갈 뻔 했다가 몇번의 사건으로 인해 그냥 친구사이? 정도로 인간관계를 유지중인데 제가 사람을 잘못봤나 싶은 생각이 요즘 자주드네요 ㅠㅠ
돈도 돌려받아야하는데, 이번일 거절하면 저에게 실망했다면서 거리두고는 돈도 못돌려받을까봐 사실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푸념을 적다보니 이야기가 새버렸지만, 돈도 3천만원이나 빌려간 사람이 저에게 사업체 명의 까지 빌려달라는데, 위의 글 같은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안녕하세요. 영원한스라소니65입니다.절대로 명의 빌려주지 마세요. 그리고 그사람과 깊은 관계가 되지 않은것을 천운으로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돈 빌려준것은 차용증이나 송금한 영수증 등으로 증거남겨놓으시고, 최대한 빨리 갚으라고 독촉하세요.그리고 상환받으신 후에는 관계정리하시고, 더이상은 쳐다도 보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팔팔한파리매131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신의성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돈을 차용해달라고 한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지만 사업체 명의까지 빌려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단칼에 거절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