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세배는,
지난 한 해를 무사히 보낸 집안의 어른들에게 축하와 함께
또 한 해를 무사히 보내기를 빌어주는 행사입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던 것은 아니고
조선 중기부터 집성촌을 중심으로 새배가 행해지기 시작했다
전해지고 있지요.
세배를 할 때는 웃어른들이 계시는 집을 찾아다니며
과세(過歲) 안녕하십시오! 라고 큰절을 했던 것은
묵은 해를 잘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 평안하게 지내시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배의 풍습은,
혈연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이 집성촌을 중심으로
자기 혈족의 어른을 섬기고 서열을 정리하는 풍습이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