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외기쪽으로 비둘기가 자주 날아오는데,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가 왜 유해동물이 되었을까요?
예전엔 비둘기하면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파트 실외기 쪽에 자꾸 날아와서 좀 귀찮기도 하는데, 어느날부터 왜 갑자기 이렇게 유해동물로 몰리게 된 걸까요? 심지어 공원에서도 먹이도 주지 말라고 하고요. 혹시 환경이나 도시 생활이 바뀌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기 시작해서 그런 걸까요?
도시 비둘기는 원래 바위비둘기가 도시에 적응한 개체인데요 이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비둘기들이 자연스럽게 도시로 유입됐고 먹이를 구하기 쉬운 도시 환경에 적응하게 됐죠 근데 비둘기 배설물에는 유해균이 있어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는 실외기나 베란다에 모여드는 비둘기들 때문에 피해가 커지게 됐어요 글고 비둘기는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한 쌍이 연간 12마리 정도를 낳을 수 있는데 도시에선 천적도 없어 개체수가 급증하게 됐답니다 이제 도시 비둘기는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서 살다보니 각종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위험도 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도 발생하게 됐어요 아 근데 공원에서 먹이를 주면 비둘기가 더욱 몰리게 되니 결국 도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