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노드와 일반 POW 운영 방식에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마스터 노드의 경우 일정 지분에 대한 것을 서버에 보관해두고 채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로 진행하는 작업 증명 방식의 POW와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스터노드 방식의 경우 전력소모 문제등이 발생하지는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결국 채굴을 진행하는 주체(회사) 입장에서는 무엇인가 Action을 취해야 배당이 나오는 형태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마스터노드와 일반 POW 기술운영 방식의 차이점이 궁금하여 문의드리게 되었네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해 대시 블록체인을 예로 들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대시(Dash)' 블록체인을 예로들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시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POW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노드들이 연산을 수행하여 해시 값을 찾는 과정을 통해 생성됩니다. 그리고 마이닝 노드의 채굴자들은 이러한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으로 채굴된 대시 코인의 45%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시의 마스터 노드들은 최소 1000개의 대시 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있어야 하며 이들은 블록을 생성하고 채굴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익명 전송인 PrivateSend와 즉각적인 전송인 InstantSend '서비스를 제공'하여 45%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 블록 채굴 보상은 리저브 풀의 예산으로 축적됩니다.)
이때 두 가지 서비스를 마스터 노드가 제공한다고 하여 이것을 POS(Proof of Servic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제공은 일반적인 노드가 제공할 수 없는 것으로 대시 마스터 노드의 특별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스터 노드의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을 유지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상을 받지만 많은 연산 파워가 필요한 연산 작업(블록 생성, 채굴)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POW 마이너들에 비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전력 소모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기타 노드 유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노드의 경우에는 일정 개수 이상의 코인을 스테이킹해야 하는데 이러한 코인을 매수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크고 자금이 스테이킹 상태로 묶여 있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