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탈모약) 복용시 우울증 증상
프로페시아 카피약인(헤어그로정)6년, 중간휴식2년 그리고 (모나페시아정)6개월 정도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복용시에 우울감 및 불안장애(대인기피) 등등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약 처방시에 의사분들께서는 약을 먹어서 생기는 우울감 케이스는 들어본적이 없다하여 고민이 큽니다. 휴식기동안은 증상이 완화된거 같기도 하나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기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아니고 들쭉날쭉 우울감에 지배를 당하는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부모 이혼후에 어머니랑만 단둘이 살면서 알수없는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으나 20대때 군대를 다녀온 이후로 성격은 밝아져서 잘지내오다 탈모약 복용후에 우울감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딱히 탈모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고 있고 약성분에 호르몬 억제 기능이 있는걸로 알아서..혹시 그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으나..의사님들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사춘기때 우울증을 알았던 사람들은 괜찮아져도 갑자기 10년이상이 지나서 비슷한 우울증이 올 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솔직히 의욕도 없구요..맛있는걸 먹고 즐거운 여행을 가고, 이성과 즐거운대화를 해도 그때일뿐 원점입니다.딱히 상담을 받아본적도 없고 우울감을 끊어버리고 싶어 여쭈어 봅니다..해결책이 있을가요..어릴때 성격은 굉장히 밝고 낙천적이었으나 점점 내성적이고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변했던 부분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살고잡다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프로페시아 복용 후 우울증상이 일부 사례 연구에서는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약과 연관이 없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약의 기전과 직접 연관되지 않고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이 아니기 때문에 약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유발 우울증 내지는 기분장애라고 하면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바로 회복이 됩니다.
프로페시아의 약물 반감기가 5-6시간이고 보통은 반감기의 4배가 지나면 체내에서 약이 거의 다 빠져나갔다고보기 때문에 하루 내지는 길어야 2일 정도 약물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 기분 변화를 관찰해 보십시오.
약물 투여 중단 후 급격히 증상이 호전된다면 약물유발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약물과 별개로 우울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약물 복용 시에 우울감과 대인기피와 같은 불안이 생기게 되는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우울감과 대인기피와 같은 불안이 사라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3개월 정도 탈모약을 복용해보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감이나 대인기피와 같은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탈모약 때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경험되는 일들로 인한 우울감과 대인기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부모님 이혼 후 어머니랑 둘이 살면서 어떠한 이유로 우울증이 들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Kimc4에게 영향을 미친 것인가요? 아니면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함께 사는 동안에 우울증을 발생하게 하는 요인이 있었던 것인지요? 약물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우울이라면 병원에서 호르몬 상태 검사를 하시면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그리고 약물을 일단 끊고 일정 기간 지나면 호르몬 상태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약물에 의한 심리 변화인지 아니면 생활 속에서의 Kimc4의 경험에 대한 생각과 감정의 변화로 인한 우울증(우울감)인지 아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상담센터를 찾으셔서 MMPI 심리 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Kimc4님이 단순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깊은 우울증 상태인지 파악할 수가 있고, 어떤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우울감을 느끼는지 찾을 수가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어릴 때 경험한 일로 인해 생긴 심리적 상처에 대해 제대로 된 심리치료가 덜 되었을 경우 10년이 지난 어느 시점에 다른 사건으로 인해 우울증이 다시 생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상담심리전문가 김완수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태상담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님께서 약을 복용하시면서 심리적인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의 진단이 약과 우울과 관련성이 없다고 하신다면 믿어야 하겠지요,
한참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셨다면 그 시절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자신도 알 수 없는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 것은 님이 자신도 알 수 없게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구나를 알아차리시면 될 것입니다.
군대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밝아졌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좋은 기억들이나 추억이 있을것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사람들이 젊을때나 건강할때는 어렸을때의 기억을 잘 못하기도 하고 잘 이기며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아무탈 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운 일이 부딪쳐 지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될 때 이러한 일들이 나도 모르게 발생 될 가능성은 있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들이나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지만 자신을 좀 더 예민하게 들여다 본다면 오히려 쉽게 발견하게 되고 쉽게 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밝고 낙천적이었던 성격이 점점 내성적이 되어가는 이유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심스러워진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가지 상담을 받지 않고 지내셨다는 것은 잘 이겨내실 수 있는 힘은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상담을 한번도 받아 보신적이 없으시다면 한번 받아보실 것을 강추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은 의사선생님과 약사선생님과 상담한 후에 약을 바꿔보시는 것이
본인을 위하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우울증이 있으셨다면 아무래도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마음적으로나마 안정감을 갖기 위하여 편하게 마음 먹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