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으로 이전한 LG아트센터 서울의 시그니처홀은 건축 설계 단계부터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제작되어, 2층 7~8열에서도 무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전의 디큐브 2층 8열과 비교한다면 거리감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무대 하부까지 깊숙이 보이는 각도 덕분에 시각적인 몰입도는 더 높을 수 있으며, 좌석 간 단차가 상당히 가파르게 설계되어 앞좌석에 키 큰 분이 앉더라도 중앙 무대를 가리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공연장 구조상 2층 뒷열은 배우의 세밀한 표정까지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전체적인 동선이나 화려한 무대 연출을 조망하기에는 최적의 위치이기에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