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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곰
망그러진곰23.11.26

우울증은 결국 혼자 이겨내야 하나요…?

나이
19
성별
여성

작년에 우울증 공황장애가 너아어무 심했어요.

자살충동도 심하고 약물자해도 많이 해서

응급실에도 많이 실려 가구요 ㅠㅠ

그러다가 입시가 끝나는 시점에 조금 좋아졌어요.

학교를 서울에 오게 되면서 병원을 옮겨야 하는데

새로운 의사 선생님께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 판단이 안서서 안갔어요.. 2022년 4월 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복용하고 이후 병원을 안가서 약을 안 먹었어요.

개강하고 친구 새로 사귀며 좀 좋아지는 듯 하더니

본가에 내려가면 옛날 생각이 나서 다시 갑자기 눈물 나고 자해하고 반복했어요. 여름에는 극단적으로 안 먹어서 39까지 빠지고 피부마저 나빠지니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밖을 안나갔어요. 피부과다니고 2학기 개강하고 9월쯤 되니피부가 좋아지면서 우울한 기분이 줄어들고 제 찐친도 정말 다 나은거 같다고 했어요. 근데 오늘 또 자다가 내일이 오는게 너무 두려워서 자해하고 있네요 ㅠㅠㅠ 과거 사진보다가 옛날 생각나서 과호흡도 오고 ㅠㅠㅠ 잘 지내다가 옛날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고 이런건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병원가서 맞는 약 찾기도 힘들고 제대로 들어주는 의시가 한 명도 없었어요ㅠㅠ

전 그녕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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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그 정도로 증상이 심한 상황이라면 혼자 극복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약조절이나 상담이 충분하게 이뤄지려면 입원해서 치료받기를 권유드립니다.


    자해하는 상황은 정신과적으로 응급입니다. 입원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개인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신 건강 문제로, 전문적인 도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신과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상담과 약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절한 의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적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친구, 가족, 지역사회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해 충동이나 극단적인 정서적 변화가 있을 때는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위기 개입 서비스에 연락해야 합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건강 문제이며, 현재의 어려움은 항상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