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 년 전 항우울제 등을 처방받아 한 2년 먹었다가 테이퍼링 하면서 점차 줄여서 끊었는데요, 우울증세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 끊었습니다. 다만 그때 증세가 호전되었던 기억이 나 요새 우울증 처방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시 먹으면 못 끊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요새 다이어트약만 먹고도 환각증세를 일으킨 뉴스가 좀 나와서요. 우울증 약에 그런 위험한 성분이나 그런 것들이 있는건 아닌지 확신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