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문용준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품질 보증을 위해 존재합니다.
식품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상해 못먹는게 아니지만, 제품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진열대에 놓을지 뺄지를 정합니다. 일반의약품 식품 소독약 모두 유통기한을 지나면 품질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약 성분이 조금씩 분해 산화 등의 이유로 약효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과산화수소의 경우
H2O2 -> H2O + O2 로 자연 분해 됩니다.
하지만 상처 조직 세포의 촉매 작용으로 위 과정이 촉진되어 부글부글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100 개의 H2O2 분자 중 50개의 분자가 자연분해 되어 없어지더라도 나머지 50개의 H2O2가 산소를 발생시킬 수 있어 부글부글 거품이 생기더라도 소독 효과가 떨어진건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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