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잠자리를 편안하게 만들고 싶어서 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평소 소파에서 잤다면 이런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조상인 늑대는 구덩이나 굴을 파서 잠을 자거나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했기 때문에, 이런 습성이 강아지에게도 남아 있습니다. 이불이나 쿠션을 긁는 행동도 같은 이유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강아지가 무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에게 관심이나 무엇인가를 요구할 수도 있죠. 제일 큰 이유는 잠자리 만들기,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물건 훼손 입니다. 산책을 많이 시켜주시고 많은 교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