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UAE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수출하려면 반드시 이 좁은 바닷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특히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3분의 1이 이곳을 지납니다. 하루 평균 약 2,0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 좁은 통로를 통과합니다. 통로가 워낙 좁기 때문에 이란과 같은 인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마음만 먹으면 물리적으로 배들의 통행을 막기가 매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