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머리숱이 없어서 이번에 파마를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미용사 분께서 마실때 머리카락을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매우 아플정도로 마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두피가 예민해서 펌약에 민감하게 반응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돌아와서 보니 파마 롯드가 있던 부분이 붉게 되고 머리를 빗을 때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고 손으로 좀 강하게 꾹꾹눌렀을 때는 아주 경미한 통증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마를 마실때 강하게 잡아당겨졌던 부분과는 좀 떨어진 부분에서 붉게 변했고 상당히 넓은 부분이 붉게 변했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별로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그 붉어졌던 부분에서 하얀 껍질이 떨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샴푸를 하고 나오면 머리를 빗을 때 하얗게 각질처럼 머리카락에 붙어있었고 껍질처럼 조각이 아니라 상당히 넓은 면적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한 이틀에서 삼일정도 조금씩 벗겨지다가 그 뒤로는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붉어진 부분에서 피부가 재생되면서 손상된 표피층이 떨어진 것 같은데 맞나요?
피가 나거나 피딱지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육안으로 대충 보았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보이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두피가 붉어지고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다 살껍질까지 떨어지니 혹시라도 탈모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모발이 얇고 숱이 없어서 탈모처럼 보이는데, 정말 이 때문에 탈모가 걸린게 아닐까 하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위의 증상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