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음식은 한국음식보다 얼마나 짠가요?
유튜브를 보니 백종원씨가 본인 음식을 짜다고 하는 사람들은 미국음식을 먹어봐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미국음식은 얼마나 짠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미국의 과자, 소시지, 육포, 치즈등등 많은 가공식품 등이 유독 많이 짜긴 한데,
세계건강기구(WHO)와 하버드 의대가 함께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인의 일일 소금섭취량은 7.3g 정도로 한국인의 소금섭취량인 14.2g보다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미국의 가공식품이나 일부 요리 등이 한국의 것들보다 유독 짜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국 식품, 요리에서 소금섭취량이 더 많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소금양은 비슷하거나 부분적으로 조금 더 많을 수는 있는데, 한국은 설탕 및 MSG 등을 많이 써서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비슷한 소금량에도 더 짜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음식이 뜨거운채로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뜨거우면 짠 맛이 덜 느껴집니다. 그래서 비슷한 소금량에도 한국음식이 덜 짜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음식의 짠 맛 정도는 음식 종류나 브랜드, 식당마다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들은 과도한 나트륨 함량이 포함되어 있어서 매우 짠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빅맥 한 개에는 2,000mg 이상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는 다양한 지역적 요리와 식문화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국음식이 짜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할 때는 소금 사용량을 조절하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하면서 맛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