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입출금 오픈여부 기준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의 경우 지갑 오픈 결정권한이 코인사에 있나요 아님 거래소에 있나요??
아니면 거래소 상장시 계약 상황에 따라 다른가요?
거의 100%에 가깝게 거래소 권한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와 코인 재단간의 관계가 갑을 관계는 아니지만, 거래소가 절대적인 우위에 있습니다.
재단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기 힘든 부분이구요. 거래소에 상장된것은 이미 시장 규칙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재단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간혹 코인 재단의 요구나 타협으로 거래소에서 어떤 사항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으나 그 또한 거래소가 No 하면 재단의 요구도 묵살 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거래소에서 지갑을 오픈하고 입출금을 허용하는 것은 거래소 재량입니다. 입출금이 열리지 않아 홀더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편을 겪으면 코인 재단측에서 거래소에 지갑 오픈을 요청 할 수는 있지만 그 또한 거래소의 사정에 따라(네트워크 불안정, 지갑 시스템 점검, 해킹 위험, 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등~) 달라지게 됩니다.
좋은 거래소라면 상장과 함께 입출금을 바로 오픈하는 거래소입니다. 또한 블록체인 특성상 메인넷 업그레이드나 하드포크와 같은 큰 이슈를 제외하고는 항상 입출금이 가능해야 하며, 거래소내 지갑이나 시스템 업그레이드 역시 점검 시간을 공지하고 짧으면 몇시간내~ 길면 수일 내에 입출금이 열려야 정상입니다. 그렇지 않은 거래소는 제대로 된 거래소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시죠.
A 그룹 : 업비트, 바이낸스, OKex, 후오비, Gate.io
B 그룹 : 빗썸, 코인빗, 코인제스트... 국내 중소형거래소...
어느 거래소가 좋아 보이시나요? 특정 거래소를 홍보하거나 추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암호화폐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제한 없는 송금과 저렴한 수수료를 지키는 곳을 이용해야합니다. 입출금 막고 가두리 하는 곳은 절대 이용하면 안됩니다. 세력(거래소인지 특정 세력인지 모르겠지만)의 먹잇감만 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