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색과 냄새로 자기가 물 사람을 인식합니다. 먼저 모기가 좋아하는 색이 있습니다. 검정색이나
곤색같은 어두운 색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사람이라면 흰색 옷을 입었을 때보다 검정색
옷일 때 더 많이 모기한테 물립니다.
그리고 알콜 냄새도 모기를 모이게 합니다. 정확히는 알콜 냄새라기 보다 탄산가스의 증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내쉬는 숨의 탄산가스가 늘며 모기는 자기 턱의 감각모로 인식해서, 그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0.01%의 농도 변화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분비물에서 나는
냄새를 인식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땀인데요, 땀이 많이 난 경우 더 모기들한테 물리게 됩니다.
근육 내의 노페물인 젖산은 땀과 함께 피부표면으로 배출되는데, 탄산가스의 농도로 사람에게 접근한
모기는 거리가 가까워지면 탄산가스에 덧붙여 이 젖산의 냄새를 감지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