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른한문어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써주셨듯이 복어가 몸을 부풀리는 상황은 위협이 있을 때입니다. 복어는 몸에 비해 작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서 민첩하게 이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름의 자기방어수단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복어는 물속에 있을 때 물을 흡입하여 몸을 부풀립니다. 복어가 흡입한 물은 위 아래의 팽창주머니로 이동합니다. 14초에 약 35번 정도를 흡입하여 물을 채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공기를 흡입해서 몸을 부풀리기도 하는데요. 복어는 식도의 근육을 사용하여 물 또는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절하여 몸을 정상크기보다 약 3~4배 정도 크게 부풀릴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팽창에도 몸이 터지지 않는 것은 피부 진피층에 콜라겐 섬유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몸을 부풀린 상태에서도 호흡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산소를 소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