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양육에 있어 두분의 의견차가 있나봅니다.
100일이라면 강한 햇빛이 아니라면 직접적인 일광욕을 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글쓴이님의 아내 말처럼 아기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건 주의해야겠습니다.
바깥 공기 쐬기와 일광욕
생후 3~4주가 되면 아이에게 잠깐씩 바깥 공기를 접하게 해준다. 햇볕이 실내로 잘 내리쬐는 시간을 택하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이 시간은 피한다. 우선 창문을 열고 신선한 바깥 공기를 쏘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이 피부는 바깥 공기에 노출되면 자극을 받아 혈관이 수축되고 늘어나는 작용을 반복한다. 또한, 기관지와 폐의 점막이 단련되어 감기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줄 수 있다.
아이 몸무게가 4.5kg 정도 되면 직접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일광욕을 시작해도 된다. 일광욕은 아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D를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일광욕을 시킬 때 가장 주의할 것은 천천히 조금씩 시도해야 한다는 것. 첫날은 다리만 햇볕을 쬔다. 그다음 날은 허리까지, 그다음 날은 뒤집어서 다리까지 하는 식으로 점차 햇볕을 쬐는 부위를 늘려나간다. 시간은 각 부위별로 5분 정도가 좋다. 전체 일광욕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아이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금방 홍조를 띠는데, 이미 그때는 살갗이 햇빛을 지나치게 받은 것이다.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지나치게 일광욕을 하면 구토와 발열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게 일광욕을 시키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생아 돌보기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2010. 08. 20., 중앙M&B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