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순간이동이란 먼거리를 짧은 시간에 이동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기존의 속도보다 굉장히 빠른 이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을 하여 순식간에 이동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 사람이나 큰 물체를 빛의 속도에 근접하게 이동시키는 기술은 없습니다. 나사에서는 빛의 속도에 근접하게 낼 수 있는 엔진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람이나 물체의 입자구조, 배열, 구성 요소 등의 정보를 파악해 정보를 전달하여 똑같은 모습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모든 물질은 전자, 쿼크(쿼크로 이루어진 양성자, 중성자), 빛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입자들에 대해 구성하는 종류와 존재 위치, 배열, 간격 등 정보를 치밀하게 파악하여 전달한 뒤 똑같은 물체를 복제하듯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순간이동을 한 셈이죠. 하지만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이 정말 순간이동하기 전의 물체와 똑같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인지에 대한 문제가 생기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웜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웜홀은 상대성이 이론에서 나온 이론적인 것으로 관측하지 못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공간에서 먼거리를 짧게 이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래서 먼거리를 아주 단시간에 이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웜홀이 존재한다면 불안정하고 금방 소멸된다고 하며 이러한 단점 때문에 이동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