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주변에 있는 이물질은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치약이 없었기 때문에 소금의 까끌거리는 기능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에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칫솔과 치약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더 효율적입니다.
아뇨 소금으로 치아를 문지르면 안됩니다. 소금은 굵고 거칠어서 치아를 닳게 만들고 잇몸에 상처를 낼 만큼 마모력이 강하지만, 입안에서 녹아버리고 나면 치약의 효과를 전혀 내지 못합니다. 또 염도가 높아져서 구강점막에 자극이 될 수 있고 삼투압현상으로 입안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 치약이 없을 때는 소금이나 돌가루 같은 것을 사용했었지만 요즘엔 치약이 잘 나와서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은 더 안좋습니다. 다만 소금에는 고유의 항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반 치약과 칫솔로 깨끗이 양치를 하시고 난 후에 0.9퍼센트 전후 농도의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