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인배 약사입니다.
탈모에 대해 궁금하신게 많으시군요
우선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유전
유전적인 요인, 남성호르몬에 의해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의 시기는 그 사람의 유전자 그리고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되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질병과 생활습관
탈모는 빈혈, 천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현대 사회의 음식문화와 환경 오염에서 오는 생활습관병과 관련됩니다.
지방질 위주의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 등은 모근과 모발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의 탈모의 경우 1,2의 경우가 대부분이며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의 경우 일시적일 수 있으나 유전적인 경우에는 평생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탈모의 치료에 직접적인 것은 현재로선 드시는 약밖에 없습니다.
탈모에는 여러 민간요법이 얘기가 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 탈모샴푸, 비오틴을 함유한 제품 또한 실질적인 탈모 치료효과는 보인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두피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탈모증상 자체를 치료할 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탈모 치료제의 부작용이라고 알려져있는 발기부전이라던지 성욕감퇴의 경우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약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약에서 얻는 이득이 더 많다고 판단이 될때에는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로서는 finasteride, dutasteride 성분만이 탈모 치료제로 분류되어있고 될수 있으면 탈모초기에 복용을 시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약을 복용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탈모의 진행을 늦출수 있기에 일찍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약에의한 부작용의 경우 앞서 언급한 대로 드문경우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혹여나 부작용이 있을시에도 약물복용을 중단할경우 회복되므로 걱정마시고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상 약사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는 바이며 아무쪼록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