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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바람의 검심 22.08.10

다리를 떨면 왜 복이 나간다고 할까요?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던데 왜 일까요.

다리떠는게 미신과 연관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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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마트한고슴도치132입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 중하나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옛날에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어떤 가난한 집에서 묵게 되었다.

    집주인의 관상을 보니 현재 처지와는 달리 부자 상을 지니고 있었다.

    관상쟁이는 매우 의아하게 여겼는데 밤중에 보니 집주인이 발을 툭 툭 차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

    관상쟁이는 비로소 집주인이 가난하게 사는 까닭을 짐작하고, 그날 밤 쇠망치로 집주인의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쳤다.

    그 후 집주인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금방 부자가 되었다.

    몇 년 후 관상쟁이는 다시 그 집을 찾아가 묵기를 청하였다.

    관상쟁이가 집주인에게 한쪽 다리가 없어진 이후의 일을 물어보니, 지금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다리 하나가 없어도 살 만하다고 하였다.

    관상쟁이가 자기가 바로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친 사람이라고 알려 주자 집주인은 관상쟁이를 매우 후하게 대접했다.

    부자가 될상인데 다리를 떨어서 부자가 못된다는 설화 이야기 입니다.

    다른 설로는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일본에서는 '빈보유스리'라고 하며, 복이 아닌 돈이 떨어진다고 해요.

    또한 다리를 떨면 가난이 다른사람에게 옮는다고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검소한돼지249입니다.

    어떤 말이 생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에는 오랜 경험과 그 말로 전달하고자 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지요. 다리를 떨지말았으면 하는 바람이ㅣ 포함되어 있는 말로 이해사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사람을 판단할 때 몸가짐, 말사용법, 글쓰는 법, 판단하는 능력들을 골고루 종합하여 판단하였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몸가짐입니다. 다리를 떤다는 것은 그 기본인 몸가짐의 단정함을 헤치는 것 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사람의 첫인상은 겉모습인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인상을 깊이 심어주지 못한다면 내면까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다리를 떨지말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란 뜻으로 사용하게 된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아마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로 시작된 거 같습니다

    다리를 떠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으니 떨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던 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다리 좀 떨었다고 복이 나간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고 복이라는 건 실체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복이 나가는 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냥 다리를 떠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서 유래된 말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라플라스입니다.


    다리를 떠는 것과 같은 나쁜 습관이 타고난 운명마저도 막을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설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실제로 복이 나가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며 꼴보기 싫은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