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 수술 후 사료 급여 거부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새벽 도자기 그릇에 뒷발이 베어서 근육 봉합수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새벽에 병원 다녀오고 오전에 저 자고 있을때 화장실 다녀왔는지 넥카라에 모래만 뭍어있고 저 일어나고 부터는 하루종일 한곳에 누워만 있고 움직이려고 하질 않아요 물도 사료도 안먹고요..
오전에 일어나서 먹은게 항생제랑 유산균 심장 한쪽이 문제가 있는 아이라 심장보조제 먹은게 다에요.. 혹시나 싶어 트릿을 좀 주었는데 그건 받아 먹더라구요.. 사료 입앞에 가져다 줘도 뱉어버리고..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사료라도 먹여야할까요?
지금 심장 문제로 사료도 처방식사료로 먹고 있어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해요.. (오늘 새벽 수술전엔 처방식 사료도 잘 먹었습니다.) 일단 수술 하고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이긴 한데.. 낼부터는 출근을 해야해서 걱정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일단 기분은 안좋아보이진 않아요.. 만져주면 고로롱 거리네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봉합수술 했으면 마취까지 했겠네요 보통 마취하면 1~2일 정도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도 받고 마취로 인해서 몸이 부담이가서 식욕부진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간식을 받아먹는것 보니 아에 식욕이 없지는 않는듯 하네요
우선 좀 지켜보시다가 너무 먹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가기 좀 부담스러우시다면 처방식 사료를 갈아서 죽처럼 만든 후 주사기로 흡인해서 소량 강제 급여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일시적인 통증으로 사료를 안 먹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마취 후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지금 간식은 잘 받아먹으니 구토, 설사 등 다른 소화기 증상이 없다면 조금만 더 지켜봐주세요.
병원에 갔다 온 스트레스와 수술 후의 통증이 없어지면 보통은 밥을 다시 잘 먹습니다. 하지만 2~3일까지 봤는데 계속 컨디션도 안좋아보이고 밥도 안먹는다면 다른 문제는 없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큰수술이어서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세월이 약이란 말이있듯이 시간이 지나야 통증도 약해지고 입맛도 돌아오고 예전 처럼. 회복될수
있을거에요. 조금만 더 챙겨 주세요 하루이틀 정도는 잘 먹는 것 좀 주어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마취제에 포함되어 있는 진통제중 일부는 24시간동안 약효가 있으면서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밥을 먹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강제 급여 혹은 밥을 먹이기 위한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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