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 상 전화하는 일이 잦은데 전화 한 건 끝날 때 마다, 면담 한 번 진행할 때 마다 일어서서 하소연을 하는 상사가 있어요
저희 모두 동일하게 같은 업무를 하고 전부 삭히며 일 하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투덜대니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아 불편해요
매번 대답할 말도 없어 단답으로 하고 마는데 계속 그러기도 마음이 좋지 않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전화 업무 특성상 감정 노동자인데,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상사의 하소연도 들어야 한다면 스트레스가 많으실 거 같습니다.
편한 자리에서 지금 하시고 계신 업무의 힘든 것을 말씀하시면서, 힘들어서 가끔은 상사분의 말에 제대로 답변 드리지 못하는 거 같아 죄송하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일 때문에 힘들어서 대답하기 힘들다고...., 생각있는 상사라면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작은숲제비25입니다.
그래도 어쩔수없지 않을까요? 상사분이 말거시면 대답은 해야 하니깐요. 대신 계속 대답을 단답으로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공감하면서 말하면 더 말을 많이 시키시는거니깐요
안녕하세요. 나는야미니멀라이프주부답변왕입니다.
계속 받아주다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글쓴이 님에게 하소연 할 정도라면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신듯 한데 혹시 회식할 일이나 단둘이 맥주 마시면서
전 솔직하게 얘기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냥 단답으로 대꾸만 하시고 넘기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되요 어차피 그상사는 내일 되면 얘기한거 다까먹으니까
말끝났을때 대답만 하던대로 해주시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