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토끼는 가능하면 사람 손을 타지 않게 하는 게 좋아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새끼토끼는 아직 너무 연약하고, 사람 냄새가 묻으면 어미 토끼가 새끼를 거부하거나 심한 경우 새끼를 죽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어미 토끼가 그러는 건 아니지만, 조심하는 게 좋겠죠.
둘째는 야생 본능 때문이에요. 사람 손에 익숙해지면 자기 보호 본능이 약해질 수 있거든요. 특히 어미와 새끼가 있는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거리를 두는 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너무 귀엽긴 하겠지만, 만지는 건 새끼들이 좀 더 자란 뒤로 미루고, 대신 멀리서 지켜보면서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아요. 만약 새끼나 어미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을 때만 최소한의 접촉을 해보세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새끼들이 잘 자라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더 건강하게 자라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