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매수하거나 혹은 매도하게 되면 거래일자로부터 D+2영업일 후에 현금으로 입금되는 것은 기존에 주식의 매매에 따른 권리 확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반영한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주식을 매수매도를 하게 되면 전산에서 즉각적으로 현금화 혹은 주식을 몇 주가 구입되었는지 표시가 되나 실제로 이 주식은 '권리'에 해당하는 증서이기 때문에 권리에 대한 확정과 해당 회사에 대한 주주명부 반영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확정되기 기간전까지 자금을 홀딩 시켜놓고 이 권리가 확정되면 자금을 출금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지금의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거래시 3일이 걸리는 이유로 1974년 실물 주권을 예탁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됐고 예탁결제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행정적 절차에 필요한 시간을3일로 지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주식거래는 주식 실물을 발행회사가 예탁원에 맡겨 두고, 매매자는 각자의 증권 거래계좌를 통해 주식 대금만 정산하는 대체결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매매자에게는 보이지 않은 복잡한 과정 때문에 3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