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벌레가 자꾸 나타나는데요
길쭉한몸에 꼬리가 두갈래로 길게 나뉘어져있어요
몸은 납작한 편이고 검정색입니다
일주일에 두 세마리 꼴로 나타나네요
하수구 통해서 나오는거 같은데...
바퀴벌레는 아닌거같은데 무슨 벌레죠?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
아마 집게벌레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집게벌레는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래된 집이나 화장실 같은 곳에 잘 나오는 곤충입니다.
뒤에 달린 집게와 검은빛깔의 색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혐오스러워하는 곤충입니다.
퇴치법
집게벌레는 보통 화장실에 나오는데다가 속도가 느린 편이기 때문에 화장지를 몇 장 뜯어서 위에 덮어버리고 슬리퍼로 밟아 죽이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하지만 벌레를 혐오하시거나 방 안에 벌레가 나오셨다면 전기파리채를 이용해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기파리채로 감전시킨 채 그대로 변기에다가 털어서 물에 내려 보내시면 됩니다.
방지법
집에 나타나는 집게벌레들은 대부분 하수구를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하수구 벽면을 솔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 주시고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만 꾸준히 하셔도 집게벌레가 나오는 횟수를 줄이실 수 있을 겁니다.
집게벌레목 집게벌레입니다.
꼬리에 집게가 있는 것이 특징인 길쭉한 곤충입니다.
잡식성으로 낙엽, 작은 곤충 등을 먹습니다.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 합니다. 모기 등의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익충이나 해충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2000여 종 우리나라는 20여 종이 서식합니다.
물렸을 경우 독성이 없어서 벌레 물린데 바르는 연고만 발라주어도 됩니다.
습한 곳에 모여 들기 때문에 습기를 낮추어 주면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이나 부엌에서 주로 보이는데 배수구를 희석한 락스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곤충이 침입할 수 있는 틈을 찾아서 청소하고 막는 것도 좋습니다. 청소 후 물이나 냄새의 역류, 해충의 침입을 방지하는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