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밤보다는 대낮에 술을 마셔도 더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인체의 생체 리듬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체의 생체 리듬은 하루 24시간 동안 일정한 주기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생체 리듬은 체내 호르몬 분비, 체온 등과 관련이 있으며, 술을 마셨을 때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밤에 자연스럽게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수면 상태에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낮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게 되어, 기분이 상쾌해지고 활동적인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술의 양에 비례하여 알코올이 체내에 더욱 빠르게 흡수되고, 취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대낮에는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 양이 증가하여 더욱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대낮에 술을 마시면 더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술의 양, 마신 후의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항상 적절한 양과 조건에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