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역행성 사정은 일반적으로 임신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또한 치료는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당뇨, 수술, 다발성 경화증 등으로 신경 손상이 발생하였다면 약물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약물에는 이미프라민과 같은 항우울제나 혈관을 수축하는 미도드린, 알러지 치료제인 페니라민과 같은 항히스타민, 감기약 성분의 에페드린등이 방광입구를 조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정시 정액이 방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므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압을 올리거나 빈맥을 유발할 수 있어 심질환이 있다면 위험할 수 있어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