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이 줄어드는 것이 폐경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며 진통제 복용 여부에 따라 생리양이 조금씩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생리양이 변화한 상태로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생리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양이 많거나 아프거나 계속 생리가 나오는 것이 문제이지요. 생리양이 한번 적게 나오는 경우라면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 변화와 같은 일시적인 증상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생리양이 지속적으로 적다면 갑상선 문제나 폐경기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도 있구요. 다만 나이만 고려하면 아직 폐경이 올 나이는 아니라서 일단 한 두달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