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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징어246
큰오징어24620.08.07

어제 공황장애를 심하게 격하게 겪었어요.운전중 차가 밀리는순간에 너무 힘드는데?

어제 많은분들이 힘든 출근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강변로와 올림픽로 차단되면서 도로가 주차장이되었는데요

제가 출근을 하는데 1시간 거리를 6시간이걸렸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좁은공간의 차안에 차들이 막혀있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숨이 막히기 시작하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니 갑자기 정신이 혼미 해져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생각을 하며 갓길에 차를 세워 한참을 쉬고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

이런문제로 한동안 운전을 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나 상황이 나아져 다시 운전중인데 어제같은 상황에 또다시 머리부터 답답함이 가슴속까지 느꼈습니다.

저처럼 이럴경우 차안에서 차안에서 운전중 이런 호흡곤란이 오면 응급으로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법이 있을지 전문가님들의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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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운전중에 그리고 꽉막힌 도로에서 느끼는 감정은

    견디기 힘들정도로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황장애처럼 요

    공황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은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은 공황발작을 줄여주고 예기 불안이나

    회피행동, 우울증 등의 증상도 개선시켜줍니다.

    약물은 항우울제로 알려져 있지만 공황장애 등의

    불안장애 전반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의존성, 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장기사용 시에는 주의를 기울이고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만성적인 질환의 경과와 재발 가능성 때문에 공황장애의

    약물치료는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6개월 이상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정신치료의 일종으로 공황에 대한

    교육과 인지적인 사고의 왜곡을 교정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흔히 가지는 생각의 오류인 파국화(재앙화)나

    과잉일반화, 이분법적 사고 등을 교정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공황장애 환자에서 자주 보이는 광장공포증상은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에 있을 때 불안을 느끼는 증상인데,

    이 경우 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점차 적응하도록 하는 노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VR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도 개발되어

    환자들이 실감나고 흥미롭게 치료받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통제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자신이 어떻게 제어할 수 없기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공황장애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어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내원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증상은 특히 20, 3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3배 많답니다.

    - 대인관계 주변과의 갈등 스트레스

    - 뇌신경전달물질 시스템 이상

    - 불안, 공포를 조절하고 관장하는 편도체, 전두엽 해마의 문제

    - 카페인, 알코올, 알레르기 치료제 등이 공황장애 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공황장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와 관리를 통해 만성화 하는 것을 막는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