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파전이 먹고 싶은 이유는?

비가 오는날이면 파전 생각이 참 많이 나곤 합니다.

왜 그럴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소한 기름냄새 나는 파전 한장~~음~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 오는 소리가 타닥타닥 기름에 구워지는 소리와 비슷해서 비소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기름에 굽거나 튀긴 음식이 먹고 싶다 연상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비오는날은 전이나 튀김류를 먹는게 보편화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 창문을 열면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과 소리를 느끼며 동동주에 파전을 먹으면 그날의 노고도 비와 함께 싹 씻은 듯 내려가니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비가 오면 전이 땡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ㅎㅎ

    저희집도 비 오는날이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김치전이나 파전, 삼겹살을 해주셔서 가족끼리 거실에 둘러 앉아 창문 사이로 바람을 맞으며 먹던 추억이 좋아 성인이 되고 나서도 비가 오면 찾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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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비오는날 파전이 좋은 이유는

    파전을 굽는 소리 때문이 아닐까요?

    빗소리에 맞추어 파전이 기름과 만나

    합주를 이루는게 너무 아름답기 때문일거에요

  • 비가 오는 날에 파전이 생각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비 오는 날 무기력, 우울감 등을 없애기 위해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찾는다고 해요.

    어려서부터 우리는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 먹는다고 인식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거 같아요.

  • 파전을 구울때 보통 기름이 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는 파전과 같은 속설이 생긴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에 막걸리와 함께 먹는 파전은 최고지요^^

  • 이것도 하나의 밈화가 된 것 같은데

    빗소리가 전 굽는 소리를 연상되게해서

    먹고싶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삼겹살도 비오는날 땡겨요

  • 비 오는 날엔 빗소리가 기름 지지는 소리와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파전이 떠오른다고 해요. 또 흐린 날씨엔 따뜻하고 고소한 음식이 더 당기기도 하죠. 막걸리와 함께 먹던 추억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만 오면 노릇노릇한 파전 한 장이 생각나나 봐요~

  • 비오는날 파전이 생각나는 건 소리와 기억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빗소리가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와 비슷해서 음식기억을 자극하고, 흐린날에는 몸이 따뜻하고 기름진 음식을 더 찾게 되거든요. 여기에 막걸리, 파전 먹던 추억까지 연결되면 더 강하게 당기는 것 같습니다.

  • 비 오는 날 파전이 생각나는 건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아요

    실제로 분위기와 소리 냄새 기억 같은 게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많이 말하는 이유가 소리 때문이에요

    비가 지붕이나 창문에 떨어지는 소리랑

    파전 부칠 때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비슷하게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말이 많아요

    사람 뇌는 이런 비슷한 감각을 은근히 같이 묶어서 기억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날씨 영향도 커요

    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내려가고 공기가 습해지면서 몸이 살짝 처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럴 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따뜻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파전은 바삭하고 고소하고 따뜻한 음식이라 비 오는 날 분위기랑 굉장히 잘 맞아요

    또 추억이나 문화 영향도 커요

    어릴 때 가족이랑 비 오는 날 전 부쳐 먹었던 기억

    막걸리랑 같이 먹는 분위기

    이런 경험들이 계속 쌓이면서 비만 와도 자동으로 떠오르게 되는 거예요

    특히 파전은 냄새가 강한 음식이라 기억에 더 오래 남아요

    비 오는 날 창문 열어놓고 맡는 기름 냄새나 부침 냄새는 분위기 자체를 만들어버리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배고픈 느낌이라기보다

    비 오는 날의 감성과 음식 기억이 같이 연결되어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어요

    생각만 해도 따끈한 파전에 간장 찍어서 한입 먹고 싶어지는 느낌이 딱 그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