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에 길고양이들이 많이 돌아 다니는데
가끔씩 꼬리기 토끼 꼬리처럼 몽땅하게 짤린 고양이들이 있더라고요. 무슨 이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꼬리가 잘린것보다는 선천성 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근친교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자주 보이는 기형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어릴 때 천지를 모르고 다니다가 공격을 당하였거나 아니면은 어딘가에 고리가 끼었어 마구 당기다 보면 잘라져 버립니다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어릴 때에 이런 사고를 많이 당합니다 장성 하면은 요령이 생기고 살아가는 방식을 알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잘 나지 않는데 어릴 때는 너무 겁이 많고 놀랬어 갑자기 돌발상황에 대응하다 보면 꼬리가 잘리는 줄도 모르고 뛰어나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길고양이 꼬리가 짧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유전적으로 꼬리가 짧은 고양이 품종이거나, 엄마 고양이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서 꼬리 기형이 생긴 경우입니다. 또한, 사고나 학대로 인해 꼬리가 부러지거나 짧아진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