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완전히 연소하면 재가 되어 다시 탈수 없게 됩니다. 숯을 만들때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서 나무가 불완전 연소하도록 해서 탄소덩어리를 만들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이면 완전연소 하면서 숯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숯의 탄소성분은 보통 85% 이상이 되기 때문에 일반 목재에 비해서 열효율이 높아집니다.
숯은 나무를 가열해 수분과 기타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건조하고 탄소가 높은 물질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숯은 고온과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타는데, 이때 숯 내부에 있는 탄소가 산소와 반응하며 열을 발생시키면서 연소합니다. 이 과정에서 숯은 산화되지 않기 때문에 재가 되지 않고 계속해서 타는 것입니다. 따라서 숯은 불꽃이나 불기둥이 나오지 않고 조용하게 연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