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 고구마가 들어온 때는 조선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후반으로 고구마가 조선에 전래된 경위는 조선 영조 39년 조선통신사 조엄이 일본 쓰시마 섬에서 고구마를 목격하고 이듬해 제주도와 동래부 영도에서 이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것이 정설인데 조선통신사들이 사신으로서 일본으로 길을 향하던 가운데 군고구마 가게를 보았다는 기록이있고 영조가 이를 보고 받자 그럼 그 종자를 가져와서 심어보라고 명하여 심은 것이 시초입니다.
감자는 정확한 전래 시기가 적혀있지 않은데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따르면 1824-5년쯤 청나라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청나라와 교류하며 조선에 전해졌다는 설, 청나라 사람들이 조선에 인삼을 도둑질하러 넘어왔을 때 먹고 버티려 감자를 심어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