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에서 안전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므로 캣타워 상단에서 잠을 자는 것은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야생에서의 습성이 남아있는 고양이에게 높은 장소는 포식자의 접근을 피하고 영역을 관찰하기 용이한 명당으로 인식되기에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원하는 곳에서 자도록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수면 중 추락 방지를 위해 캣타워 최상단에 안전 가드나 턱이 있는 하우스를 배치하는 것이 안전하며 관절이 약한 노령묘나 어린 고양이라면 이동 경로가 가파르지 않게 계단을 보강해주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장소라면 그곳이 현재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위치이므로 굳이 잠자리를 아래로 옮기도록 강제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