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전송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더리움을 예를 들시에 사용자들이
가스를 줄여서 전송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이 아니라
이더리움의 개발팀들이 기술 개발을 통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들을 사용해야 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까요?
우선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블록당 가스 한도를 확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블록당 가스 한도는 800만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트랜젝션당 최저 21000으로 가스 리미트(한도)가 설정된 거래를 기준으로 약 380개 정도가 한 블록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블록당 가스 한도를 1000만으로 높이게 되면 블록당 약 476개 정도의 거래를 한 블록에 포함시켜 처리할 수 있게 되므로 거래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확장성 문제가 완화되어 자연스럽게 가스비가 경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생깁니다.
다음으로 이스탄불 하드포크에 적용될 EIP152는 현재 Ethash 해시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Blake2 해시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압축함수를 구현하는 새로운 프리컴파일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Blake2b 해시 알고리즘과 관련된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이 증가하고 이와 관련된 해시 함수가 EVM에서 연산될 때 소요되는 가스비가 줄어들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끝으로 이더리움의 베를린 하드포크에서 적용될 EIP-1962는 EIP-1829를 확장한 것으로 프라이버시, 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할 때 암호화 과정에서 프리 컴파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가스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EIP-2045는 EVM Opcode를 실행할 때 Particle 단위의 최소 가스 단위를 도입하여 가스비 사용을 세분화 함으로써 가스비를 효율화하고 감소시키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복잡도에 따라 가스비수수료가 다르게 산정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인기있는 ICO가 진행되는 시즌이거나 이더리움의 킬러 Dapp이 나오는 경우 이더리움 복잡도가 높아지게 되어 전송 수수료에 대한 가스비가 높아질수밖에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스비를 조절하실 때 아래 이더게스스테이션이라는 사이트를 참조하셔서 이더리움네트워크 복잡도 대비 가스비를 잘 파악하신 뒤 가스비를 설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
이더게스스테이션: https://ethgasstation.info/
아래 그림은 이더게스스테이션의 화면인데 가스가격과 가스한도당 현재 이더리움네트워크 상에서 전송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인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