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치수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아 신경이 손상되어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을 치수염이라 합니다.
치수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충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치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에 금이 가는 등의 외상, 열이나 화학적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초기에는 차가운 것에 노출되었을 때 짧은 통증이 발생하며 자극이 제거되면 통증이 금방 사라지고, 신경의 변성이 더 진행되어 비가역적이 된 경우에는 차가운 것에 대해 통증이 줄어들면서 뜨거운 것에 대해 통증이 생깁니다. 이 때에는 자극을 제거해도 통증이 지속되며, 자극이 없더라도 자발통이 발생하며 밤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신경의 생활력이 아예 소실되는 치수괴사가 일어나면, 오히려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충치나 치경부 마모 등으로 인한 치수염이라면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여 해결할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아에 심한 금으로 발치를 해야 하는 등의 상황이라면, 발치 후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송곳니를 발치 후 브릿지를 하려면 앞니와 작은어금니를 엮어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치료는 바람직하지도 권장되지도 않는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