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핵은 영구적인 것이 아닙니다. 자연 방사능 물질인 우라늄, 토륨, 칼륨 등이 방사선을 발생시키면서 핵분열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원소가 생성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생성된 핵성분은 대부분 매우 불안정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사선을 방출하면서 붕괴하게 됩니다. 이 때 방출되는 방사선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때 붕괴하는 시간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반감기란, 초기 물질에서 반으로 붕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우라늄-238의 반감기는 4.5억년, 우라늄-235의 반감기는 7.1억년입니다. 따라서, 우라늄-238을 45억년 동안 방치하면 초기 물질의 절반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