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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콘도르167
슬기로운콘도르16720.09.01

간헐적단식이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다이어트를 시작할려고 여러 방법을 찾아보던중 간헐적 단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 어떤원리로 이루어 지고 단식시간을 어떻게 조절하는게 좋을까요?

장기적으로 하고 싶은게 영양소는 어떻개 섭취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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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리는 무언가를 먹으면 소화를 합니다.

    소화하면 영양소가 흡수되고 음식물에 탄수화물이 포함되어있으므로 혈당이 높아집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이자의 알파세포가 이를 인식하고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 인슐린이 곧 당을 지방으로 전환하고 지방이 연소되는 것을 저해합니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면서 공복아닌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지 않으므로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그러면 지방이 연소되기가 쉬워지겠죠!

    이론적인 배경은 위와 같습니다.

    특수하게 살을 빨리 빼야된다거나 근육을 키워야한다던가 등 일시적인 상황에서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 지방 위주의 식사가 추천되기는 하지만 과도한 단백질은 대사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황제 다이어트의 단점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은 완전히 안 먹을수도 없지만 줄이는게 좋기는 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플랜에서는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3

    다이어트는 참 힘들고 어렵죠.

    저도 2017년 1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9kg을 감량하고, 이후에 15kg 정도 감량한 상태를 유지 중인데, 다이어트는 참 어렵고 힘듭니다.

    요즘 간헐적 단식이 아주 핫한 것 같은데, 저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인슐린을 조절해서 다이어트 효과도 얻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대사와 내분비에서 굉장히 중요한 호르몬이고, 혈당을 낮추는 거의 유일한 물질이라서, 현대의학에서도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다소 걱정하는 것은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고, 대사를 휴식하게 하기 위해서 간헐적으로 공복을 가져가는 방식을 오래 해도 괜찮은가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몸은 반복적인 상황에 대해서 적응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적응을 통해서 에너지 소비도 줄이고, 스트레스도 방어하는 거죠. 그래서, 운동을 할 때도 몸이 적응을 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니까, 자꾸 운동 방식을 바꾸고 하잖아요.

    그런데, 간헐적으로 단식을 하면서 내분비나 대사를 불규칙하게 자극하면,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변화를 싫어하고, 변화에 대해서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과거부터 폭식과 금식을 반복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보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 당연히 있겠지만, 장기간 지속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야 된다, 이런 의미에서 답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