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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도마뱀65
진기한도마뱀6520.08.16

공매도의 의미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요즘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는 것이 큰이슈거리라고 하는데 공매도의 의미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뭘까요?

개인적으로 공매도가 뭔지 뜻을 찾아 의미도 생각해봤지만. ..잘 모르겠더리구요. 기관과 외인이 공매도를 활용해서 시장을 쥐락펴락한다고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앗서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계속 그럴 수 없으니 형평성 차원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허용하는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던데 기관과 외인이 공매도를 할 경우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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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공매도 의미/시장 영향은 ?

    공매도는 글자 그대로 자기주식이 없으면서도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주식이 전혀 없이는 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빌린후 먼저 판 다음 다시 사서 갚는 방식이지요.

    주가가 빠지기 전에 팔고,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는 형식이니까, 주가가 많이 빠져야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공매도는 증시에 거래를 활성화 시키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의외로 고평가됐을 때 공매도를 하면

    정상적인 가격을 만드는 순기능도 있고요.

    따라서 외인/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오를 때 뿐 만아니라 떨어질 때도 수익을 내기 위해서 공매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악재가 겹칠 때는 낙폭을 키우는 악영향이 있기도 하고, 거래가 적은 종목의 경우에는

    투기적인 거래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공매도 주식은 어떻게 빌리나요?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식을 빌려야 하는데, 주식을 빌리는 곳은 다량의 주식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가/증권사 등에게

    빌릴 수가 있습니다. 그 대신 빌려준 기관들은 그 주식을 다시 갚을 때까지 일정한 수수료를 받습니다.

    따라서 당장 팔 주식이 아니라면 보유만 하는 것 보다는 수수료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 더 낫지요.

    따라서 공매도는 개인보다 외인 및 국내 기관 등에서 빌린 주식을 많이 매도합니다.

    공매도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용하는 외인/기관들은 순기능이 목적이 아니고

    각자의 수익에 주력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시장이 불안할 때에는 과도한 공매도가 시장을 교란시키는 역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가 필요 합니다. "끝"


  • 안녕하세요.

    공매도는 의미 그대로 없는 것을 매도 하는 것입니다. 상황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대략 이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서 가지고 있는 주식만을 매도할수 있습니다. 즉 매수를 해야 매도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기관들은 매수한 주식이 없어도 매도를 할수 있고, 이를 공매도라고 합니다. 즉 매수를 먼저하는 것이 아니라 매도를 먼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매수를 해서 이 수량을 매꾸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매도는 가격이 떨어져야 수익이 납니다. 예를 들어 만원에 공매도 해서, 9천원에 샀으면 9천원에 산 것으로 공매도한 주식을 청산하고 천원의 수익이 남는 것이죠.

    시장의 교란은 여기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실적이 매우 안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면, 그 기업의 주식을 공매도로 대량을 팝니다. 그러면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되고, 급작스러운 가격 하락에 놀란 일반 투자자들, 그리고 프로그램 매도까지, 주식의 가격에 연관된 모든 매도가 동작을 하게 되고 가격은 공매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실적 발표가 기대한만큼 안 좋게 나왔다면, "아 역시 실적이 안좋아서 그랬구나" 하면서 2차 매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은 이 실적에 따른 가격 하락만큼이 발생하면 되는것이겠지만, 시장의 심리를 이용해서 더 하락이 발생한 것이죠.

    그리고 공매도를 주도한 기관은 다시 싼 값에 주식을 사들이고 공매도 물량을 청산하고 수익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 더 아이러니한것은 이 때 추가로 주식을 더 매입합니다. 그러면 그 매입분에 대해서 다시 가격을 회복할테니 또 수익을 냅니다.

    이는 단순한 시나리오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적에 대한 정보도,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알수가 없으니 발만 동동 구를뿐이죠. 그리고 패닉 셀에 동참하게 될수도 있구요,

    이렇게 단순한 시나리오에서도 시장이 교란되는데, 여기에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 그리고 종목간의 연계등이 합쳐치게 되면 예측 자체 혹은 분석 자체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 공매도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의 주식을 빌려서 주식으로 갚는 걸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공매도는 개판이라서 있지도 않는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 쳐서 그 종목이 시궁창에 꼬꾸라지게 만들어 매입한 뒤 마무리짓죠

    거기다 기간도 나이롱이라서 그종목이 시궁창 안빠지면 정해진 기한내에 갚지도 않고 기간 늘리는 재계약등으로 기간 늘려버려 상환도 미룹니다

    공매도주체 역시 거의 기관들이고 개인은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이 제도의 장점은 이슈탄 과열종목이 미친듯이 오르는걸 막고

    (물론 미친듯이 오르면 언젠가 미친듯이 떨어지게되는데 그럴때 광풍으로 인해 거덜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

    공매도로 과열을 식혀서 주가잠재가치보다도 무작정 오르는 막는다는 공매도 세력들에 명분이고

    우리나라는 박스피 라서 그런일 거의 없습니다

    공매도는 외국자본 기관들이 개미들 털어먹는 돈벌이용 제도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 는 맨날 고만고만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니깐 기관 외국인들이 돈벌어가질 못하니 절름발이 공매도로 있지도 않은 주식을 마구 팔아서 대상종목 주가를 박살내 놓으면 개미들 겁먹고 투매해서 다 털리면 그때 매집해서 주가끌어올리고 그런식으로 개미 벗겨먹습니다

    요즘 코스피 가 많이 올라와 있는데 공매도 시작되버리면 지수가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공매도제한 일때 그동안 은근쓸적 제도 헛점으로 조금씩 쳤다면 이젠 공매도제한도 풀리고 코스피 지수도 많이 올랐겠다 본격적으로 마구 쳐버리겠죠

    지수가 못버티고 가라앉을거 같네요

    물론 지수가 내려앉는다는 말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식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깐요


  • 간단하게 생각하면 공매도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떨어질걸 예상하고 미리 파는것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약자인 이유는 공매도를 개인은 못하고 기관만이 할수 있어서 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지고 있지 않은 회사의 주식을 기관에서 거액으로 공매도를 치면 주식가격이 당연히 떨어지겠지요

    그렇게 떨어질 때 구매한 개인은 손실이 쌓이게 되고 그렇게 떨어트린후 매도한 만큼 다시 기관에서 사들여서 이익을 가져갑니다

    더욱 자세한 지식은 주식 책을 좀 보셔야될것 같아요 ^^


  •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증권 없이 차입해서 매도 후 저가에 재매입하여 차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예를들어 한 종목에 1만원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이 곧 떨어질 것이라 예측해서 이 종목을 빌려와서 매도를 합니다.

    이후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여 목표하는 가격까지 왔을 때 매입 합니다. 이 때 발생한 차익을 노린 매매기법이 공매도입니다.

    1만원 하는 종목이 하락하여 8천원까지 내렸다면 차익은 2천원이 되겠지요.

    공매도는 과열종목에 대한 조정 및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악의적으로 이용 할 경우 일반 투자자들이 엄청난 타격을 입게되겠죠. 상장업체에서 고의적으로 보고서를 안좋게 작성해서 기업가치의 왜곡을 불러오기도 하여 실적은 높은반면 주가는 하락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적보고 매수한 투자자들은 날벼락을 맞게 되는거죠.


  •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의 급락이 우려된다는 내용이다.

    공매도가 제한된 상황속에서도 코스피는 이미 개별주식 선물시장을 이용해서 공매도의 효과를 누렸다는 것이고, 코스닥은 이가 불가능했기 때문..

    그래서 코스닥이 더 많이 상승한건가 싶기도 하다.

    재개된다면 가장 많이 긴장해야할 사람은 코스닥 종목 주주들, 그 중에서도 특히 개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지고 있는 코스닥 종목들 뭐가 있는지 공매도 잔고가 얼마인지 파악하러 가야겠다...


  • 주식이라 함은 기업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거래가 되겠지요.. 거기에 한가지 더.. 팔려는 주식이 있어야 하구요.

    주식에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겁니다. (모든 경제활동이 그렇겠죠~)

    그런데 공매도란?

    내가 가진 주식이 없어도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와서 팔고! (예를 들어 10,000원에 팔았습니다.)

    주식이 내려가면 그 주식을 사서 (5,000원에 샀습니다.)

    주식으로 갚는 것입니다.

    저는 1원 한푼 들이지 않고.... 5,000원의 이득을 본것이죠

    다시 말하자면.... 주식시장이 하락일때만 공매도를 통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이 오르면... 저는 돈을 더 주고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하니까요~

    그렇다보니 공매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실제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재개하면 개인에게 유리한 점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공매도 기능 자체만 본다면, 시장 과열을 막고 버블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실체없이 장미 빛 미래만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에 혹해서 투자를 하다가 급락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의 사례들을 보시면, IT 버블 처럼 기술없이 이름만 보고 투자하다가 버블이 쌓여서 나중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걸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경우 마지막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복하지 못할 피해를 입게되지요. 공매도 기능은 그러한

    버블을 방지해주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이렇게 가격이 한 쪽 방향으로만 결정되지 못하도록 해서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이러한 제도가 개인이 접근하기 굉장히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전체 공매도의 25%정도가 개인 투자자이고, 한국은 현재 1% 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무차입공매도 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란 실제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럴 경우 기관이나 외인이 한도 없이 주식을 매도해서 주식 가격을 급락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공매도 제도는 시행되어야 하긴 하겠지만, 제도적으로 보완하지 않는다면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공부하는 부분이네요. 공매도 참으로 어려운 단어입니다.

    공매도 금지법은 바로 한시적으로 적용한 부분인데요. 최근 공매도를 다시 시장에 허용한다. 허용하지 않는다. 찬반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이죠. 아무튼 공매도라는 것은 일반(개인투자자)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법칙을 하시나요. 제 식대로 표현하면, 운동장에 축구공을 놓아두면 한쪽으로 쏠리게 되죠.

    그 표현 그대로 개인은 운동장에서 볼차고 있는데, 운동장 자체가 어느한쪽으로 쏠린 불합리적인 구조죠

    왜 공매도를 허용하냐가 제일 궁금할 것입니다.

    단순하게 공매도를 허용해야 시장의 볼륨(코스닥, 코스피지수)도 커지고 외인들이 투자금을 가지고 국내시장에 자금을 투자하게 되죠. 그 자금이 돌아야 기업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는거죠. 이건 단순하게 교과서 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근데 개인이 공매도를 하지 못하니, 불합리하게 느끼는거죠. 공매도라는 것은 미리 주식의 가치가 떨어질 것을 판단하여 해당 주식을 빌려서 가격이 원하는 가격까지 떨어지면 다시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거죠. 즉, 본인돈은 증거금으로만 투입했다가 빌렸다가 갚는다는 원리입니다. 왜 기울어진 운동장이냐? 공매도는 일반적인 개인은 못해요. 근데 외인, 기관은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상식적으로 개인이 거래대금이 클까죠? 아니면 기관과 외인의 거래대금이 클까요? 한마디로 잔잔한 물에 돌을 던지는 행위입니다. 공매도의 큰 볼륨으로 찍어 누른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거대 매도물량이 뜨면 개인도 공매도가 가능하면 이익을 볼텐데, 개인은 공매도를 하지 못하게 한다면 정말 울화통 터지죠~ 그게 현재 국내 시장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공매도를 금지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개인들도 소액증거금으로 공매도를 하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풀어본 것이니, 다른 전문가의 의견도 있을 것이에요. 그러니 참고만 하세요 :D


  • 공매도는 미래 시점에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가격으로 주식을 매도한 후 일점 기간 후에 주식을 다시 매입하여 정산하는 개념입니다. 장점은 현재 내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 돈도 없는 상황이지만 매도가 가능한 점, 실제로 주가가 떨어진다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점이지만 만약 주가가 오른다면 손해를 보는 것이 단점입니디.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현재 A주식이 100원인데 저는 1개월 후에 주가가 9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현재가격으로 100주를 공매도하여 10,000원이 생겼어요. 실제로 1개월 후에 주가가 90원으로 떨어지면 저는 이 시점에서 주식을 90원으로 100주를 구입하여 1개월 전에 공매도한 수량을 상쇄하게 됩니다. 그럼 10,000원에 매입해서 9,000원에 매도한 셈이니 1,000원의 수익, 수익률 10%에 달하는 이득을 얻게 됩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공매도를 했는데 만기시점에 상당한 수익을 거두셨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수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공매도 만기시점에 매도물량이 많아져 주가는 더 큰폭으로 떨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현시점 10,000원 공매도 → 만기 시 8,000원 → 수익실현을 위해 주식 매도 → 주가는 더 큰 폭으로 하락

    기관과 외인(사실 외인이라고 해도 대부분 외국계 기관이기 때문에 표현하기 나름입니다)은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의 변동과 추이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개인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따라서 공매도는 기관/외인에게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거래물량 또한 크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 역시 상당하고요.

    형평성을 위해 개인투자자에게도 공매도를 허용했다고 하는데 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현재에도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시는 분이 많은데 공매도는 대출을 받지 않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는 빚을 지고 하는 것이지만 당장 눈앞에 빚이 보이지 않으니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좋을 때일수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어느 시점에 상승하고, 어떤 상황에서 하락할지 모릅니다.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공부하고 판단해서 투자해야합니다. 모쪼록 열심히 준비하시고 원하시는 수익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