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정부는 1870년 5월15일 태정관 포고 355호를 통해 욱일기를 일본 육군의 정식 깃발인 ‘육군어국기’(陸軍御國旗)로 사용합니다. 그와 함께 구체적인 모양도 정해지는데 이에 따르면, 욱일기는 가로 4척4촌(134.2㎝), 세로 5척(152.5㎝)의 네모난 모양에 태양을 상징하는 빨간 원인 ‘히노마루’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16개의 광선을 쏘는 모양으로 규격화된다고 합니다. 히노마루에서 발산되는 광선의 수가 왜 16개가 됐는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천황가의 문장인 국화의 꽃잎이 16개인 데서 그 이유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러한 욱일기를 아직도 쓰는 이유는 일본은 아직도 2차 대전과 같이 일본이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