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나아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눈에 띄는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회복 신호는 가려움이 줄어들고, 딱지나 비듬의 양이 감소하며, 두피의 붉은기나 따가움이 완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감았을 때 두피가 덜 기름지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상처나 진물 없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만약 증상이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넓게 퍼진다면 아직은 관리가 더 필요한 단계입니다.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다면, 사진을 주기적으로 찍어 비교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머리카락을 젖힌 상태에서 두피의 붉은 부분이나 비듬 생기는 부위를 일주일 간격으로 촬영하면, 작은 변화도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또, 사용 중인 샴푸나 제품이 잘 맞고 있다면 사용 후 세정력과 상쾌함, 다음날 두피 상태가 개선되는 느낌이 드는지 스스로 느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구요
관리 중에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딱지가 반복적으로 생기면 그땐 다시 전문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