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실리콘밸리은행(SVB)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으로서, 자산의 대부분이 채권에 투자되어 운용되고 있는 은행이었습니다. 이 은행에 예금을 예치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스타트업 기업들로서 최근 SVB의 지급능력이 의심된다는 트위터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이러한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였고 SVB는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미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해당 은행을 파산처리를 해버렸습니다.
다만 다른 은행들과 다르게 벤처기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다른 은행들에 대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주 급여를 주는 주급이 많다 보니 예금이 묶여서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꽤 오랫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목금에 SVB로 인해서 많은 하락이 있었기는 하나 다음주부터는 이 SVB에 의한 피해가 다시 최소화되고 지난주 금요일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호재가 어느정도 반영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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