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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참밀드리198
소탈한참밀드리19823.02.18

반려견 대소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성별
수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강아지나 성견 할 것 없이 배변훈련을 시켜도

정해진 장소를 이탈해 아무곳에나 대소변을

보는 통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드.


하루이틀도 아니고 배변훈련을 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다른 강아지의 올바른 배변습관을 목격하면 자격지심까지 생기는데요.


반려견이 대소변을 못 가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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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그런데 이런 행동학적인 부분은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못해드리는 점 양해드립니다.

    강아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기 생활하는 환경에서 배변배뇨를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글쓴이의 거주 환경이 강아지의 생활환경이 되는것이죠 늑대나 곰도 자기가 사는 동굴 밖에서 배변배뇨를 하지 동굴 안에서는 아프지 않는 이상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에 실패한 강아지들 대부분이 이런 습성 때문에 아무리 패드 위에서 별짓을 해도 패드 위에 똥 안싸고 강아지 입장에서는 생활 환경에서 변보기 싫은데 억지로 꾹꾹 참다가 결국 아무곳에 똥오줌 질질 흘리는 일이 생기는 겁니다.

    아마 글쓴이분도 여러 카페나 블로그에서 배변배뇨 실수 할때마다 혼내지 말라는 내용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도 하루 이틀 사흘 열흘 1달 가면 어쩔 수 없이 혼내게 되겠죠... 그러면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아마 최악의 경우 글쓴이가 모르는 위치에 이미 똥을 지려놨거나 혼나는게 무서우니 변을 몇번 먹었을 수도 있겠네요 ㅠ

    아마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훈련은 더욱 되지 않을듯 하니 시간을 정해서 밖에서 강아지가 배변배뇨 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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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9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배변훈련이 잘 되어있는 강아지들도 가끔 배뇨실수를 하곤 합니다.

    강아지들이 훈련 후에도 배뇨실수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배변훈련이 완벽히 되지 않았던가

    질병이나 통증의 상태로, 배뇨를 참기 힘든 상태라던가

    하부요로계 질환 : 신장질환, 방광염, 요도염, 결석 등등 의 상태로 배뇨에 곤란이 있거나 (배뇨통)

    나이가 먹어서 노화로 인한 요실금, 잔뇨 등을 겪는 다던가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만이 있는 상태 등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배뇨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통증을 보이거나, 자주 배뇨실수를 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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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어릴 때부터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패드위에 배변하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성견이 되어서도 아무데나 배변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도 어릴 때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일 것 같은데, 이미 다른 곳에 싸는 습관이 생겨있는 성견을 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배변훈련 방법은 새끼강아지와 비슷하합니다. 평소 잘 싸는 곳 위주로 넓게 배변패드를 깔아주시고, 점점 패드의 수와 면적을 줄여주며 패드 위에만 배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배변훈련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과 칭찬입니다. 실수했을 때 혼내지 말고, 잘했을 때 칭찬과 충분한 보상을 해주시며 교육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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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이라면 영역표시 개념에서 하는 마킹 행위로 중성화 수술과 산책 요법으로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도 거의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야외에서 배변, 배뇨를 하려 하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되니 1석 3조입니다.

    지금 바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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