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대의 신들의 조각상을 보면 얼굴이 수염이 없는게 보편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유럽 고대의 신들의 조각상을 보면 얼굴이 깨끗하고 수염이 없는 얼굴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당시 고대 그리스나 여러 민족의 유럽사람들은 더부룩한 수염이 일반적인데 왜 신들의 조각상은 수염이 없는형태가 보편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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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500년경 까지 그리스 세계에서는 수염을 기르는 관행이 일반적이었으나 그 후 고대 그리스의 영웅 조각에 있던 남성성과 지혜를 상징하던 수염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남성다움의 일종으로 본보기로 통하는 헤라클레스, 아킬레스를 표현한 조각상들에서 수염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수염 없는 모습을 일종의 젊은 활력으로 상징화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의 신이나 유명인들의 조각상을 보면 수염이 없는 경우나 꽤나 보이는데 그것은 소년일 당시 신이 되었기 때문으로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을 신과 동일시 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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