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더민트 기능을 사용하는 곳이 있나요?
텐더민트 기능이 블록체인에 있어서
가장 최신의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사이드체인
샤딩의 개념을 이용하여 이체 실시간성
스마트컨트랙트와 데이터 분산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블록체인이라고
하는데 이런 기능을 사용하면 확장성이
아주 뛰어난 블록체인이 될 것 같은데
사용되거나 사용하려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코스모스의 텐더민트는 비잔틴 장애 허용(BFT)와 위임된 지분 증명(DPoS) 방식의 알고리즘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에는 단일 합의 알고리즘이 아니라 다중 합의 알고리즘, 즉 하이브리드 합의 알고리즘 방식을 채택하는 블록체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DPoS의 경우 소수의 대표 노드가 빠르게 합의를 이루어 블록을 생성하게 되지만 해당 블록이 100% 최종성을 가진다고 보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잔틴 장애 허용을 도입하여 먼저 빠른 합의를 도출한 후에 블록을 생성하고 즉각적인 최종성(Finality)을 부여함으로써 블록체인의 분기(folk)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신뢰성과 보안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DPoS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노드 수 증가에 따른 BFT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검증인에 대한 지분 위임과 투표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단일 알고리즘으로는 각각의 한계나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코스모스의 텐더민트처럼 다중 알고리즘을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한계점을 서로 보완하여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합의와 블록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