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뭐가 났어요. 멋모르고 손으로 만졌는데
최근에 헤르페스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수포가 올라오려고 입주변에 모기물린것처럼 부어서
헤르페스 올라오는거 같아 피부과로 달려갔더니
수포나기전에 미리 징조가 보여서 이상해서 병원갔는데
헤르페스 맞다고 하기에 약을 4일치 받고
항생제 연고를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연고를 발랐는데 간지럽고 욱씬거리는게 있길래
저도 모르게 손으로 입술위에 손으로 만졌습니다
그래서 퐁퐁으로 씻고 비누로 나름했는데
손에 옮거나 그럴까해서요..
대변이나 소변 닦을때도 손으로 쓰는건데 묻는건 아닌지
그래서 항문이나 밑에도 헐거나 다른데로 전이 되는줄알고
지금 걱정이 큽니다.
지하철이나 뭔가를 잡을때도 옮는건 아닌지 걱정되더라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대상 포진은 피부를 통해서는 감염 전파가 되지는 않으나 점막을 통해서
전파가 가능합니다. 눈이나 입술 등 피부 안쪽 점막이 노출된 부분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손에 대상 포진이 걸리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입술이나 성기에 수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재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약과 연고를 처방받으셨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으로 입술 부위를 만졌기 때문에, 손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묻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변이나 소변을 닦을 때도 깨끗한 휴지를 사용하여 닦아주시고, 손을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이나 다른 물건을 잡을 때도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다른 물건을 잡는 것만으로 헤르페스 감염이 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헤르페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