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에서 디스는 래퍼 간의 경쟁을 넘어 사회적 부조리나 일상의 사소한 불만까지 주제로 삼을 수 있는 문화적 장치이기에, 천안시 버스 노선의 불편함이나 눅눅한 튀김 같은 개인적인 취향 문제도 충분히 가사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래퍼는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창작자이므로 특정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무엇이든 비판할 수 있지만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 법적 윤리적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위트 있게 풀어내는 것이 실력의 핵심입니다.
그런 디스라면 환영이지만 특정지명이나 장소가 언급되면 나중에 유명해 졌을때 문제가 될수는 있겠네요 정형돈이 먹는것 음식 나열하는 랩이 인기가 꽤 있었잖아요 미세먼지를 디스하면 재밌고 건전할것 같네요 그런데 대상이 특정되면 나 때문에 어디 지역 장사하는 분들을 통으로 디스하는게 아닌지 고려해야 겠지요 그러나 시내버스노선 같은것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있어서 좋아할것 같네요